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or(익명 네트워크) (문단 편집) == 동작 원리 == 일반적인 인터넷 통신은 사용자의 PC가 ISP를 통해서 목적지(서버, 또는 타 PC)에 연결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식으로 이루어진다. 이 경우 트래픽을 전달하는 중계자(망)가 국가, 또는 준국가 기관이기 때문에 쉽게 검열(특정 사이트 차단)을 할 수 있고, 원칙상 대다수의 국가에서 불법이긴 하지만 원한다면 얼마든지 누가 누구에게 통신하고 있는지를 감청할 수 있다. [[파일:attachment/htw3.png]] 토어는 목적지까지 한 번에 통신하지 않고, 중간에 같은 토어 라우터를 실행하고 있는 node들을 여러개 거쳐서 보낸다. 즉 A→Z 가 아니라 A→B→C→D→E→Z 로 빙빙 돌려서 보내는 식이다. 토어가 일반 브라우저에 비해 심각하게 느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. 게다가 그 이름(양파 라우터)처럼 패킷을 양파 껍질처럼 겹겹이 암호화 해서 보내고, 이때 각각의 node의 공개키를 통해 암호화하므로, 패킷의 출발지와 최종 목적지를 알아내려면 거의 모든 노드를 장악해야 한다. 예를 들면 위의 예시에서 정부기관(또는 해커)이 C 노드를 장악했다고 해도, "B에서 왔음, D로 보내시오"라는 정보밖에 알 수 없다. [[파일:attachment/1124170844-1.png]] 설상가상으로 노드가 전세계에 걸쳐서 랜덤하게 흩어져 있으므로[* 토어 번들을 실행하면서 "setup relaying" 옵션을 켜놓기만 하면 당신의 컴퓨터도 토어 노드가 된다! 하지만 요새 setup relaying는 별도의 파일로 빠졌다.], 전세계 상당수의 PC를 장악하지 않는 이상 토어를 이용한 통신은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다. 출발지 근처 또는 도착지 근처의 node가 장악당한 경우, 통신 속도를 이용해서 '바로 전(전전, 전전전..)node가 출발지다'/'바로 다음(다다음,...)노드가 도착지다'는 것을 비교적 높은 확률로 추측할 수가 있'''었'''다. 하지만 이것도 통신 사이 사이에 [[랜덤]]하게 딜레이를 넣어주는 기능이 추가되어서 어렵게 되었다. 일반적인 프록시 우회방식과 다르게 프로그래밍된 DNS 패치 등을 사용해 3중 4중으로 보호되는데, 이 때문에 오직 토어 유저만 접속할 수 있는 일종의 인트라넷이 형성되어있다. 해시암호.'''onion'''[* 토어 특유의 양파 모양 로고가 이걸 의미한다.] 형식의 도메인을 쓰는데 일반적인 브라우저로는 백날 천날 새로고침을 눌러도 표시되지 않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